독서 기간 : 9월 4일 ~ ing
독서를 시작 하기 전, 토론에 관한 생각.
고등학교 1학년 때만 해도 내가 말을 잘하는 줄 알았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논리적인 대화에 약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등학교 토론에서 많이 패배했다.
자료도 많이 찾고 고민도 많이 한 것 같은데, 패배했다.
그래서 포기하는 지경까지 이렀다.$($이런건 문과나 하는거지!
하며 외면했다.$)$
의견 충돌이 있으면 피하고 민감한 이야기가 있으면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엔 생각이 바뀌었다.
민감한 이야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필수적이다.
군대에서 지내면서 윗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진실한 대화가 장난보다 효과적이란 것을 깨달았다.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다.
진솔한 대화가 주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첫째, 개그 프로그램 $’$사망토론, 두분토론$’$ 처럼 재미 있다.
둘째, 토론과 토의를 통해, 내 삶의 철학을 정립할 수 있다.
셋째,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가치관도 파악 할 수 있다.
지금 드는 생각은
- 자존심을 버리기. 모른다고 창피 해하지 말기.
- 서로 모른다고 생각하기. 생각은 충분히 바뀌잖아?
- 결국 선택은 너의 몫. 내 견해가 그래서 친근해서 말해주는 것일 뿐. 직접적인 참견은 무례하지.
읽으면서 비슷했던 내용은 생략한다. 체화 해본 것 위주로 적을 예정이다.
목차
- 1.1 이 대화를 왜 하는지 생각
- 1.2 공감대 형성하기
- 1.3 상대의 말을 더 많이 듣기
- 1.4 가르치려고 하지 말기
- 1.5 상대방의 의도 파악하기
- 1.6 대화를 끝낼 시점 판단하기
- 1.7 실습
1. 기본
1.1 이 대화를 왜 하는지 생각
내가 생각하는 토론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한다.
첫째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이다.
둘째는 그냥 재미로 한다.
1
2
3
4
부모님이랑 정치 이야기로 트러블이 있던 적이있다.
그냥 재미로 꺼낸 이야기었는데, 조금 상황이 커졌다.
그때 재미로 이 이야기를 꺼냈다고 생각했어야 했다.
솔직히 어떤 정치인의 잘잘못 보단 가족간의 화목한 대화가 중요하다.
1.2 공감대 형성하기
바로 진지한 주제로 넘어가지 않는다. 지작은 가볍게 한다.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노력하자.
가령, 이름 교환, MBTI, 취미는? 여행은?
내 이야기로 화제를 가로체지 말자.
너무 무거운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무거운 주제는 시간이 여유 있을 때. $($같이 근무 설 때… ^^$)$
질문을 강요하지 말자.
1.3 상대의 말을 더 많이 듣기
정적을 만든다.
말이 끊긴다고 생각하지 말자. 여유를 갖고 생각해본다.
진정성 있게 듣고 호응 한다.
앞서 하다가 끊어진 만 말을 반복하지 않는다.
제가 알기로는 으로 끊겼다가, 다시 제가 알기로는 으로 시작하면 안 된다.
상대방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쓴 단어를 그대로 말해보자.
ex$)$ 힘들었겠다.
1.4 가르치려고 하지 말기
메세지를 전달하고, 가르치는 방식은 효과적이지 않다.
상대방은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다.
만약 상대가 메신저 전달$($가르치려 들면$)$ 모드가 되면, 듣고 배우기 모드로 들어간다.
상대방이 요청 했들 때에만, 간결하게 메세지를 전달한다.
1.5 상대방의 의도 파악하기
대부분 관점이 다르지 좋은 의도로 말할 것이다.
1.6 대화를 끝낼 시점 판단하기
주 감정이 답답함 이었다면 대화를 끝낸다.
고맙다고 말하고 끝낸다.
1.7 실습
얄팍하지만 내가 생각해본 주제들이다.
다음에 취사지원 올라가면서 이야기 해봐야 겠다.
군대에 대해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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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것이 맞는 문화인가? 사회에 있을 때에는 무시하면 그만, 안 맞으면 안 보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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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상하관계가 뚜렷한 이유, 더 효과적이기 때문. 기업도 그렇잖아. 그러나 기업과 다르게 짜르고 나가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 그러니깐 유연성이 없어지는 거야. 아래 사람들의 의견을 윗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지. 내리갈굼 연대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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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혹은 윗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알고 있던 방법은 밥 사주고 밥 얻어먹고. 장난은 선넘을 수 있다. 그사람을 그냥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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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선후임 관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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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군생활은 무엇인가? 무엇을 이루고 갈것인가?
인생은 바꾸려고 할 수록 좋은 방향으로 간다.
모든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책임도 내가 져야한다. 단, 외롭게 혼자 결정하진 말자. 많이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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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 vs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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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인생 자존감$($자신을 인정, 순방충$)$ vs 진취적 인생, 열등감$($자기계발 열심히$)$
인생 철학 군생활 철학이 선택의 기로에서 빠르게 결정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
사회에 있을 때는 사람을 너무 적게 만나서 탈이었다. 외로웠다. 여기는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서 탈이다. 혼자만의 시간이 부족하다. 또한 혼자서 지내던 것이 오래돼서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우겠다. 그래도 끝까지 해서 외우긴 했다.
엄마랑 종교에 관해서 말싸움 한 적이 있다. 하느님은 존재하는가?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는 것이 편했다. 트롤리의 딜레마로 토론하거나,
.. 다음에 더 읽고 포스팅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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